📌 핵심 요약
요리의 시작은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구매 시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과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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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주제: 요리 초보자를 위한 식재료 구매, 보관, 조리 안전 가이드
안전한 식재료 구매와 보관: 신선함과 위생을 동시에
요리의 시작은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구매 시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과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권장합니다. 식재료별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신선한 식재료 선택과 현명한 장보기 기준
장보기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60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밀가루나 식용유 등을 먼저 담고, 그 다음으로 과일과 채소, 이어서 햄이나 어묵 같은 냉장 가공식품을 담습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육류와 어패류는 가장 마지막에 담아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구매한 냉장·냉동식품은 집까지 이동하는 동안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육류: 쇠고기는 선명한 붉은색, 돼지고기는 분홍색, 닭고기는 핑크색을 띠는 것이 신선합니다. 지방 부위가 탄력 있고 흰색을 띠는 것을 선택합니다.
- 생선: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잘 부착된 것을 선택합니다. 아가미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생선입니다.
-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구매합니다. 냉장(세척란) 달걀은 권장 소비기한(산란일로부터 45일) 이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은 물로 씻으면 표면의 보호막(큐티클)이 파괴되어 세균이 내부로 침투하기 쉬우므로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하며, 둥근 쪽(기실이 있는 부분)이 위로 가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합니다.
- 채소: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합니다.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교차 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된 제품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 가공식품: HACCP(해썹) 인증 마크를 확인하여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거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농산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마크를 확인하여 안전하게 생산된 농산물인지 확인합니다.
- 어린이 간식: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마크를 확인하여 안전하고 영양을 고려한 제품을 선택합니다.

식재료 보관 시 주의사항
식재료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은 신선도를 유지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식약처의 권장 사항을 바탕으로 안전한 보관 방법을 알아봅니다.
- 냉장·냉동 보관 온도: 냉장 제품은 0~10℃, 냉동 제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및 냉동고의 온도가 설정 온도에 맞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적정 보관량: 냉장고 및 냉동고 용량의 70% 이하로 보관하여 냉기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적정 온도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음식을 가득 채우면 냉기 순환이 차단되어 내부 온도가 상승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교차 오염 방지: 식품 간의 교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날 음식(육류, 어패류 등)은 냉장실의 아래쪽, 가열 조리 식품은 위쪽에 나누어 보관합니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분리 보관해야 합니다.
- 개봉 후 보관: 개봉하여 일부 사용한 캔 제품은 캔 내부가 산소와 접촉하면서 부식되어 금속 성분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소스류 역시 용기에 옮겨 담아 개봉한 날짜와 소비기한을 표시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 재냉동 금지: 해동된 냉동제품은 상온에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재냉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특정 식품 보관:
-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초, 식용유 등을 유화시켜 만든 제품입니다. 개봉 전에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실온(10~30℃)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은 곳(9℃ 이하)에 보관하면 기름층이 분리되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개봉 후에는 공기 접촉으로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냉장고 안쪽보다 비교적 온도가 높은 냉장고 문 쪽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쌀·견과류: 곰팡이 독소(아플라톡신 등) 예방을 위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밀봉하여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 가정 내 소비기한 관리: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아깝더라도 즉시 폐기하여 실수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안전한 조리 환경과 위생적인 조리법
식재료를 안전하게 준비했다면, 이제 위생적인 조리 환경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요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는 식품접객업소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조리 전 준비 및 위생 관리
- 손 씻기: 조리 전후, 특히 달걀이나 생닭, 육류 등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칼·도마 구분 사용: 어류, 육류,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과 도마는 각각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위생장갑을 사용하고, 칼과 도마는 색상으로 용도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조리기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기 어렵다면 채소류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조리하고,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로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 식재료 세척: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 날로 먹는 식재료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 냉장 보관합니다.
- 채소·과일 세척 및 소독: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은 가정에서는 식초 등을 희석한 물에 5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세척하여 잔류농약과 유해균을 제거합니다. 단체급식소나 음식점 등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용한 식품용 살균제(염소 소독액 100ppm 등)에 5분 이상 담근 뒤 먹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합니다.

안전한 조리 과정
- 해동 방법: 냉동된 식품의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동 육류, 생선 등의 해동 시에는 냉장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며,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4시간 이내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 충분히 익히기: 육류·가금류 조리 시에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고기완자나 고기찜 등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하며, 닭 등 가금류는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야 안전합니다.
- 자연독소 위해 성분 제거:
- 토란: 위해성분(옥살산칼슘, 호모겐티신산)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합니다.
- 고사리: 위해성분(프타퀼로사이드)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5분 이상 데친 후, 찬물에 12시간 동안 담가두며 물을 수시로 갈아주어야 독성 물질이 안전하게 제거됩니다.
- 콩류(송편소 등): 위해성분(렉틴)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합니다. 덜 익은 채로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조리 기구 사용과 섭취
요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구의 안전성도 중요합니다. 또한, 조리된 음식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식품용 조리 기구 사용
- '식품용' 표시 확인: 조리기구는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열탕이나 살균제로 소독해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이 표시되어 있으며,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 부적절한 용도 사용 금지:
- 종이류: 전이나 튀김을 식품용이 아닌 종이(달력, 신문지 등) 위에 직접 올리지 않아야 하며, 기름 제거 시에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키친타월이나 종이 호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패스트푸드점 트레이매트(종이 받침)는 광고 목적의 인쇄물로 식품용 종이아니므로 뜨거운 감자튀김이나 케첩을 덜어먹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김장 도구: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하는 대야, 김장매트, 고무장갑 등은 식품용으로 제조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비식품용 빨간 대야 등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여 유해 물질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양파망: 농산물 포장 용도로 제조된 양파망을 육수를 우리는 용도로 사용하면 고온에서 색소나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품용으로 인증된 스테인리스 육수망이나 식품용 삼베 주머니를 사용해야 합니다.
- 분무기: 소스류 등을 담는 분무기는 식품용 분무기를 사용해야 하며, '식품용'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 플라스틱 조리기구: 제조 방법, 재질 등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내열 온도가 다르므로 제품별로 사용 가능한 내열 온도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 섭취 및 보관
-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 조리된 음식은 상온 방치 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 재가열 섭취: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냉장·냉동 보관 후 충분히 재가열(끓이기)하여 먹도록 합니다.
- 소분 보관: 대량 조리한 음식은 열이 잘 식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소분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요리 정보 활용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를 통해 식품안전정보,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 건강기능식품 기능별 정보 등 다양한 식품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식약처의 '조리식품의 레시피 DB'를 통해 조리식품의 레시피, 이미지, 만드는 방법, 열량, 영양성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농사로 웹사이트에서도 농업기술, 식품, 생활 농업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요리 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확인 기준일: 2026년 7월 17일)
확인한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_조리식품의 레시피 DB - 공공데이터포털
- 초보 자취생의 여름철 식품 보관법(feat. 식품안전나라)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식품안전정보원 - 봄철 고사리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 mfds.go.kr
- foodsafety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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